인천시교육청, 인천형 늘봄 모델 초교 3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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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천형 늘봄 모델 초교 30곳 선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2.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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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 30곳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방과후 교육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당초 초등학교 20곳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학교 현장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0개교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학교는 ▲남부교육청 관내 도화초·삼목초·송월초·승학초·영화초·용유초 ▲북부교육청 관내 구산초·부개초·부마초·부평남초·부평동초·영선초 ▲동부교육청 관내 구월초·동부초·먼우금초·송담초·연수초·인수초·조동초 ▲서부교육청 관내 발산초·봉수초·부현동초·이음초·청라초 ▲강화교육청 관내 갑룡초·길상초·내가초·대월초·삼성초·조산초 등이다.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와 돌봄 유형 다양화 등을 중점과제로 수행하게 된다.

세부 계획을 보면 입학 초기 이른 하교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초1 입학 초기 에듀케어 프로그램’과 학생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 제공을 위한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을 위해 독서교실 등 아침형 특색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아침이 신나는 학교’와 ‘아침이 따스한 학교’를 운영하고, 학교의 수요와 여건에 따라 오후 8시까지 저녁 돌봄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학생의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방과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현장에 필요한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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