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에르·피아졸라·슈만… 인천시향, '챔버뮤직 시리즈'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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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에르·피아졸라·슈만… 인천시향, '챔버뮤직 시리즈' 연주회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2.1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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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문예회관 소공연장서 공연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2023 챔버뮤직 시리즈I’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글리에르, 피아졸라, 슈만, 보로딘 등 시대와 분위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곡가의 곡을 즐길 수 있다.

러시아 음악의 선구자 글리에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12개의 듀오 중 5곡’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 1960’, ‘망각’, ‘위대한 탱고’가 바순과 기타, 비올라와 피아노의 구성으로 색다르게 연주한다.

여기에 클라리넷과 피아노가 들려줄 낭만적인 슈만의 ‘환상소곡집, 작품번호 73’도 준비했다. 후반부에는 서정미가 넘치는 현악4중주의 수작, 보로딘의 ‘현악4중주 2번’를 선사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은 악단을 사랑하는 팬들과 다채로운 연주 형태로 소통하고자 준비한 시리즈”라며 “개개인의 실력을 발산할 무대가 적었던 단원들의 넘치는 재능과 함께 연주자 간 일치된 호흡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을 적용하면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교향악단(032-420-2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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