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정혁신관에 이상범 전 경제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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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정혁신관에 이상범 전 경제청 차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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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 공무원 퇴직(의원면직)하고 전문임기제로 새출발
2급 상당의 시장 보좌기관, 인사·재정·홍보·정책 분야 보좌
공모 절차 거친 일반임기제 사무관 2명도 임명장 수여
유정복 시장(오른쪽)이 이상범 신임 시정혁신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오른쪽)이 이상범 신임 시정혁신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이상범 전 인천경제청 차장(지방2급)이 인천시 시정혁신관(2급 상당 지방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임용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이상범 신임 시정혁신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6일 정기인사에서 인사과로 발령났던 이상범 전 경제청 차장은 20일자로 일반직 공무원에서 퇴직(의원면직)하고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새출발했다.

시정혁신관은 인사·재정·홍보 및 정책 분야 등 정무기능에 대해 시장을 보좌하는 기관으로 일반직 공무원은 임명할 수 없으며 별정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공모 절차도 거치지 않는다.

제물포고와 서울대를 나온 이 시정혁신관은 지방고시 3회로 부평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시 환경녹지국장(지방3급), 시민안전본부장(지방2·3급 복수직제), 경제청 차장(지방2급)을 지냈다.

그는 공로연수를 5개월 앞두고 인사과로 발령되면서 사표를 낸 류권홍 초대 시정혁신관의 후임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파다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조오상 홍보기획담담관실 일반임기제 행정사무관(정책홍보팀장)과 이원규 중앙협력본부 일반임기제 행정사무관(서울사무소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모 절차를 거쳐 임용된 조오상 팀장은 남동구의원 출신으로 민선 6기 유정복 시장 시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본부장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당료 출신인 이원규 소장은 홍보기획담당관실(전 대변인실) 메시지팀장에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공모를 진행 중인 초대 국장급(지방3급) 대변인에는 고주룡 시 홍보기획담당관(전 대변인), 홍보기획담당관에는 시장 선거캠프 출신의 여성 기업인인 한영진 전 현대자동차 마케팅 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국장급 대변인 산하에는 공보담당관(지방4급), 홍보기획담당관(지방4급), 도시브랜드담당관(지방4급)을 두는데 다음달 초 대변인과 홍보기획담당관이 임명되면 조직 구성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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