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명소 송도 롱비치파크 인근에 임시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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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명소 송도 롱비치파크 인근에 임시주차장 조성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2.22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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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1단계 구간' 주차난 대비
지난해말 준공 후 인천대교 배경 일몰 감상 명소 부상
1단계 공원 주차장 90대, 인근 임시주차장 300대 규모
'송도 롱비치 파크'에서 바라본 서해대교 낙조(사진제공=인천경제청)
송도 롱비치파크에서 바라본 서해대교 낙조(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일몰 감상의 명소로 떠오르는 ‘송도 롱비치파크(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1단계 구간)’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말 준공한 주차 규모 90대의 ‘송도 롱비치파크’가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부상하는 가운데 날씨가 풀리면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임시주차장 조성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차량 300대 동시 주차 규모의 임시주차장은 송도 6·8공구 민간사업자 공모부지에 포함된 공원용지 5,000㎡로 약 3,000만원을 들여 순환골재를 깔고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임시주차장 운영 기간은 민간 개발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향후 2~3년간 활용은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이 210억원을 들여 조성한 7만7,873㎡의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1단계(송도 롱비치파크)‘는 남북으로 길이 1.2㎞, 폭 50m(일부 구간 150m)의 띠 형태다.

1단계 공원은 산수원(돌을 쌓아 조그마한 산처럼 만든 시설), 계단식 폭포, 휴게시설 등을 갖춘 가운데 서해와 인천대교를 다양한 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 준공 이후 인천대교 배경의 서해 일몰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사진작가들과 일몰을 감상하며 해안가 산책을 즐기는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1단계 아래쪽에 약 5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18만4,803㎡의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2단계‘는 현재 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착공,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롱비치파크’로 불리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의 1단계 구간이 일몰 명소로 부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임시주차장 조성에 나섰다”며 “해안가 산책로를 갖춘 ‘송도 롱비치파크’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단계 공원 시설을 보강하고 2단계 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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