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소득기준 제한 없이 전 구민에게 치매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치매진단 검사비는 부평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유소견자로 판정받아 병의원의 확정검사가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된다.
부평구는 그동안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 한해 치매진단 검사비를 지원했으나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정에서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검사를 회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액은 1인당 최대 11만원이다. 병의원 및 종합병원 검사 시에는 8만원, 상급종합병원 검사 시에는 11만원이 지원된다.
치매 조기검진 및 진단검사비 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부평구 치매안심센터(☎509-13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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