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등 신도시지역에 공영주차장 5곳을 새로 조성한다.
서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루원시티에 2곳, 검단신도시에 1곳, 청라국제도시에 1곳, 당하동에 1곳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총 52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정동 루원시티에는 예산 265억원을 투입해 1, 2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있다. 4층·5단 151면 규모의 1주차장은 오는 6월, 3층·4단 115면 규모의 2주차장은 9월에 각각 준공된다.
검단신도시에는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포함된 생활SOC복합시설사업으로 원당동 828-8에 지상2층·지하2층 95면 규모의 ‘원당 꿈키움터 공영주차장’이 조성되고 있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청라동 92-16에 예산 29억원을 들여 50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을 건설한다. 오는 7월 부지를 매입해 10월 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완정역 인근 당하동 1097-5번지에는 예산 76억원을 투입해 4층·4단 109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중이다. 지난해 11월 착공됐으며, 오는 10월 완공된다.
서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5곳이 완공되면 도심 주차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도심 주차장 실태조사를 진행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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