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 선정돼 국비 1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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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 선정돼 국비 15억원 확보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2.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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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과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 통합
총 30억원(국비와 시비 각 50%) 들여 3년간 추진
인천 4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상품 개발과 홍보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에서 선정돼 1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문체부가 올해 첫 실시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집적지) 공모사업’에서 ‘의료관광 중심형’으로 선정돼 3년(2023~2025) 간 매년 5억원씩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는 그동안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별도 추진했지만 올해부터 두 분야를 통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성장할 웰니스·의료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올해 공모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의료관광 중심형이 인천, 부산, 대구·경북 3곳이고 웰니스 중심형이 강원, 전북, 충북 3곳이다.

시는 총사업비 30억원(국비와 시비 각 50%)을 들여 인천을 4개의 웰니스·의료 권역으로 나눠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융복합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4개 권역과 주제는 ▲도심권-의료·뷰티 ▲송도권-마이스 ▲영종권-휴양·럭셔리 ▲강화·옹진권-숲·자연치유다.

또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통합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바이오산업(바이오의약품·헬스케어·화장품·미용 등)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체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와 웰니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글로벌 홍보도 강화해 통합 브랜드 개발, 페스타(축제) 신규 개최, 인천 의료관광 해외거점을 통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했고 우수한 의료관광 자원과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해외관광객의 입국부터 치료, 웰니스관광,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면서 특화상품 개발과 융복합 기반을 확충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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