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억원 늘어난 121억원의 예산 투입
국가 지정 22개소와 시 지정 24개소 보수 84억원
방재시스템 구축 및 안전경비인력 배치 28억원 등
국가 지정 22개소와 시 지정 24개소 보수 84억원
방재시스템 구축 및 안전경비인력 배치 28억원 등
인천시가 지정 문화재 131개소를 보수·정비한다.
시는 올해 121억원을 투입해 국가 지정 문화재 22개소와 시 지정 문화재 24개소를 보수하고 85개소는 방재시스템 구축, 방충·방염 처리, 이정표 정비 등의 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121억원은 지난해보다 10억원 늘어난 것이다.
사업별 예산은 ▲국가 지정 문화재 22개소(중구 답동성당 등) 보수 54억원 ▲시 지정 문화재 24개소(남동구 논현포대 등) 보수 30억원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 및 안전경비인력 배치 28억원 ▲문화재 방충·방염 및 이정표 정비 9억원이다.
시는 상반기 중 보수·정비에 필요한 문화재 심의 및 설계 승인 등 사전행정절차를 마치고 연내 보수·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또 봄철 산불로부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이날부터 5월 15일까지 24시간 가동하는 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인천에는 지정 문화재 281건(국가 지정 80, 시 지정 201)이 있으며 유형문화재가 35건, 유형문화재가 246건이다.
이동우 시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재도 인간의 생애주기처럼 잘 관리해야 오래 보전할 수 있다”며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문화재청 및 군·구와의 원활한 협업으로 문화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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