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치경찰, 올해 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 10대 정책과제 추진
상태바
인천자치경찰, 올해 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 10대 정책과제 추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01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 인프라 확대와 보호·지원 강화
‘어린이·여성 안심 도시’ 넘어 '사회적 약자 보호도시 인천' 목표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 총괄, ‘자치경찰사업 전담조직(TF)’ 구성
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사진제공=자치경찰위)
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사진제공=자치경찰위)

인천자치경찰이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2대 분야 10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제59회 정기회의를 갖고 ‘2023년도 자치경찰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출범 3년째를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목표로 치안환경 변화에 맞춘 시민 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도록 2대 분야 10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자치경찰이 올해 추진할 2대 분야 10대 정책과제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인프라 확대(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 범죄예방강화구역 운영, 현장 중심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 순찰 시스템 구축,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관리, 보행자 최우선 교통안전 체계 구축,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 문화 조성)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강화(스토킹·가족폭력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조치 활성화, 성폭력 범죄예방활동 강화, 협업을 통한 사회적 약자 치안사각지대 최소화,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의 학교폭력 대처 및 청소년 선도 강화, 아동·노인·장애인 학대 예방 및 보호활동 강화)다.

이러한 10개 정책과제는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실시한 ‘치안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자치경찰위는 기존의 ‘어린이·여성 안심 도시’ 사업을 지속하면서 새로 시행하는 10개 정책과제와 연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별로 산재된 자치경찰사업을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가 총괄토록 하면서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112치안종합상황실·홍보·정보 등이 모두 참여하는 ‘자치경찰사업 전담조직(TF)’을 구성해 기능별 역량 집중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병록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10개 정책과제 추진을 통해 어린이·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항상 시민과 소통하면서 지역 특색에 맞는, 시민 중심의 지역 밀착형 치안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