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사회단체, 재외동포청 유치 시민운동본부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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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사회단체, 재외동포청 유치 시민운동본부 출범식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3.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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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인천상공회의소 등 33개 인천시민사회단체가 2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외동포청 시민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인천in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시민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한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인천상공회의소 등 33개 인천시민사회단체는 2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들을 위한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최적지”라며 “인천 유치를 위한 시민운동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인천은 1883년 제물포항을 개항해 세계 각국과 교역·교류한 대한민국 관문도시"라며 “현재는 동북아 경제권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을 보유한 글로벌 허브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인천은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초일류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첫 걸음은 바로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여 3일 동안 3,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민운동본부는 오는 6일부터 지역 내 5개 지하철(테크노파크역·인천터미널역·작전역·계산역·주안역)과 인천대공원, 홈플러스 간석점·청라점 등지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운동본부 유치 출범식은 6일 오전 11시 30분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열린다.

외교부 산하에 신설하는 재외동포청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6월께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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