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속 음악 기호와 음표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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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속 음악 기호와 음표가 가득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3.0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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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원하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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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기호와 음표를 소재로 화면구성을 해온 최지아 작가가 소재는 그대로 하되, 비구상으로 표현한 작품을 들고 개인전을 연다.

열한번째 개인전을 ‘윤아트갤러리’ 초대전으로 펼친다.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 1층에서 ‘비구상전-음악이 그림에게’라는 타이틀을 건다.

“전공이 피아노와 음악교육입니다. 한편으로는 어려서부터 미술을 좋아해서 그림을 계속 그려왔어요. 어느 순간 제 작품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라는 권유를 받았죠. 개인전을 시작하게 된 동기입니다.” 그후 기회가 많아졌다. 어느새 개인전을 열 번이나 열었다.

소재로 높은음자리나 피아노, 음표, 음악적 기호 등을 주로 사용한다. 무엇보다 색감에 신경을 섰다. 화면에 다채로운 색을 가득 채웠다.

“그림속에 음악이 들어 있고, 음악속에는 색채가 들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음악이 그림에게 프로포즈하는 거죠.”

그동안은 구상화 기법으로 표현을 했다면 이번 열한번째 개인전에서는 비구상을 시도했다.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스스로 확신을 얻고 싶다고 이유를 전한다.

작가는 작품을 넣는 액자도 직접 작업을 한다. 그림 분위기에 맞춰 액자 색을 직접 칠한다. “액자는 작품의 옷과 같아요. 색에 따라 그림 전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소품을 더해 모두 40여점을 준비했다. “제 그림은 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작가가 그렸는지 보일 겁니다. 작품에서 위안을 얻었으면 합니다.”

 

The energy of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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