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장 방화 혐의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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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장 방화 혐의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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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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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폐쇄회로 동영상 통해 시장 빠져나온 사실 확인"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중부경찰서는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 방화한 혐의로 40대 후반의 건설 일용직 노동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8분쯤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불로 현대시장 내 점포 205개 중 55개가 탔다. 

경찰은 현대시장 주변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확인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A씨의 집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난 시간에 현대시장을 빠져나온 사람은 A씨가 유일하다”며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현대시장 내부 3곳과 외부 2곳 등 5곳에 라이터로 불을 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화재로 소실된 현대시장 모습 (사진=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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