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합장 23명 중 12명 수성, 8명은 낙선
상태바
인천 조합장 23명 중 12명 수성, 8명은 낙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08 2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표 결과 현 조합장 12명 수성(4명은 무투표 당선)
현 조합장 8명은 낙선, 3곳은 현 조합장 불출마
투표율 71.4%, 2회 때의 72.9%보다 다소 낮아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관위 홍보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관위 홍보물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인천지역 23명의 현 조합장 중 12명은 수성에 성공했고 8명은 떨어졌으며 3곳은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아 새 인물이 선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은 4개 조합(인천옹진농협, 남인천농협, 남동농협, 인천강화옹진축협)에서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고 8개 조합(인천원예농협, 인천축협, 계양농협, 검단농협, 강화농협, 서강화농협, 강화군산림조합, 경인북부수협)은 현 조합장이 경쟁자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다시 선출됐다.

8개 조합(중구농협, 옹진부천산림조합, 옹진수협, 부평농협, 서인천농협, 강화남부농협, 백령농협, 영흥수협)은 현 조합장이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3개 조합(인천수협, 강화인삼협동조합, 인천산림조합)은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아 새로운 인물이 조합을 이끌게 됐다.

이날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 조합장선거에서 인천은 선거인 3만7,205명 중 2만6,575명이 참여해 7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투표율은 지난 2019년 3월 13일 실시된 제2회 조합장선거 투표율 72.9%보다 1.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조합별로는 12개 농협이 73.8%, 4개 수협이 75.0%, 3개 산림조합이 56.1%의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지역 조합장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중구 ▲인천옹진농협 박창준(62) 현 조합장(무투표 당선) ▲중구농협 정선근(60) 전 상무 ▲옹진부천산림조합 이성림(62) 전 옹진군 환경녹지과장

◇동구 ▲인천원예농협 이기용(79) 현 조합장

◇미추홀구 ▲인천축협 홍순철(62) 현 조합장 ▲옹진수협 박철수(60) 연평건어물영어조합법인 대표

◇연수구 ▲남인천농협 이태선(61) 현 조합장(무투표 당선) ▲인천수협 차형일(50) 전 비상임감사

◇남동구 ▲남동농협 한윤우(71) 현 조합장(무투표 당선) ▲인천산림조합 김학열(65) 전 대의원

◇부평구 ▲부평농협 최영민(62) 전 이사

◇계양구 ▲계양농협 이병권(61) 현 조합장

◇서구 ▲검단농협 양동환(64) 현 조합장 ▲서인천농협 박덕균(63) 전 비상임감사

◇강화군 ▲강화남부농협 공중기 (55) 전 감사 ▲강화농협 이한훈(60) 현 조합장 ▲서강화농협 황의환(61) 현 조합장 ▲강화인삼협동조합 한흥열(59) 전 감사 ▲인천강화옹진축협 송정수(66) 현 조합장(무투표 당선) ▲경인북부수협 이만식(63) 현 조합장 ▲강화군산림조합 권영태(58) 현 조합장

◇옹진군 ▲백령농협 최형묵(61) 전 제물포·대청·북포지점장 ▲영흥수협 임병묵(70) 전 인천수협 근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