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구체화한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영종 하늘문화센터 광장에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선포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해당 지역 군수·구청장, 시·구의원, 자문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내빈소개, 관련 영상상영, 비전발표 및 선포, 세레머니,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한다.
시는 특히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아젠다와 실천방안, 비전 공유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제시할 계획이다.
유 시장의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홍콩을 떠나는 금융기업 등 글로벌기업을 인천에 유치하는 게 핵심이다.
유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홍콩에서 이탈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아시아 금융 허브 기능을 인천으로 유치해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15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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