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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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간담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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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시와 지역 국회의원 4명 공동 개최
윤상현·김교흥·정일영·배준영, 여야 떠나 현안 해결에 힘 모아
김민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기획관, 조성환 행안부 청사시설기획관 참석
기념촬영하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정책간담회' 참석자들(사진제공=인천시)
기념촬영하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정책간담회' 참석자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일부 지역 국회의원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인천시는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인천시와 윤상현(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을)·김교흥(더불어민주당, 서구갑)·정일영(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배준영(국민의힘,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현안 해결에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책간담회는 류운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경과보고 및 유치 당위성’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자유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가 재외동포청 유치 당위성으로 강조한 접근 편의성, 역사성, 기대효과 등에 공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정부 관련 부처인 외교부 김민철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행정안전부 조성환 청사시설기획관도 참석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유정복 시장
정책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유정복 시장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유치되면 300만 시민과 730만 재외동포를 합쳐 1,000만 인천시대가 열리면서 투자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여·야가 ‘인천 원팀’으로 계속 힘을 모아주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12월 유럽과 하와이 방문을 통해 유럽한인회와 하와이 교민단체로부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을 이끌어낸데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건의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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