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1무1패 후 첫 승...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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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1무1패 후 첫 승...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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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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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1:0 제압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골을 넣고 손 흔드는 인천유나이티드 제르소.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유나이티드가 홈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순위도 12개 팀 중 5위로 껑충 뛰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에서 제르소가 전반 20분 선제골을 넣고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개막 후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쳤던 인천은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숨을 고르고 있다.

이날 경기 결승골을 터뜨린 제르소는 2021년 제주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뛰었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천으로 이적했다. 친정에 일격을 가한 것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제르소와 함께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음포쿠까지 가세해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제르소는 전반 20분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돌파한 뒤 그대로 왼발로 슈팅,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제주는 안현범이 인천 민경현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취소돼 인천은 한숨을 돌렸다. 다시 이어진 제주의 역습에서도 안현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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