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창업활성화 사업에 2,53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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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창업활성화 사업에 2,537억원 투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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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창업정책 시행계획' 수립
민간투자 1,577억원과 예산 960억원
5대 전략, 15개 과제, 65개 사업 추진
2023년 창업정책 시행계획 개요(자료제공=인천시)
2023년 창업정책 시행계획 개요(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올해 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1,577억원과 예산 960억원 등 2,537억원을 들여 65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말 수립한 ‘창업정책 5개년 종합계획(2022~2026)’에 맞춘 ‘2023년 창업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창업정책 시행계획은 2,537억원(국비 367억원, 시비 587억원, 군·구비 6억원, 민간 1,577억원)을 투입해 5대 전략, 15개 과제, 65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5대 전략(예산), 15개 과제는 ▲인천형 창업인프라 조성(548억원)-혁신창업 인프라 조성, 지역산업 및 도시재생과 연계한 전략적 클러스터 구축, 스타트업 실증 기반 강화) ▲글로벌 혁신 창업인재 육성(111억원)-산학관연 협력 미래혁신 인재양성, 특화산업 기술 전문인력 양성 ▲수요기반 맞춤형 창업 성장 지원(122억원)-성장단계별 창업지원체계 구축, 청년 창업 도전과 성장 지원 확대, 로컬창업 육성 및 성장 지원 ▲스케일업 성장 가속 및 글로벌 기업 육성(1,717억원)-고성장 스케일업 촉진 지원방안 마련, 우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지속적 펀드 조성을 통한 민간 주도 투자 활성화, 스타트업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창업 붐 확산 ▲유기적 통합실행체계 구축(39억원)-객관적 평가지표 체계화로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온라인 창업정보·특허 연계 플랫폼 구축, 창업정책 발굴 및 네트워킹 강화다.

주요 사업(올해 예산)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운영(103억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82억원)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60억원)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57억원) ▲제물포 스테이션-J 영스퀘어 조성(45억원) ▲산학연 협력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59억원)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43억원) ▲초기창업 패키지 지원(29억원) ▲청년창업 일자리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17억원) ▲글로벌캠퍼스 기업성장 스케일업 지원(22억원) ▲인천혁신모펀드 조성·운영(민간투자 1,350억원 포함 1,500억원) ▲인천성장펀드 운영(민간투자 180억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38억원) 등이다.

한편 시가 ‘기술창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말 수립한 ‘창업정책 5개년 종합계획’은 2026년까지 창업기업 1만6,00개사, 2조원의 펀드 조성. 창업거점 3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세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지난해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으로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인천의 창업 증가율은 8.4%로 전국 1.9% 대비 4배 이상 높았다”며 “올해에도 창업 증가 추세를 뒷받침하기 위한 창업정책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창업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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