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최적지는 영종국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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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최적지는 영종국제도시"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3.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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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김광호 의원, 민·관·정으로 구성된 범 중구 협의체 구성 촉구
발언중인 인천 중구 의회 김광호 의원
발언중인 인천 중구 의회 김광호 의원

인천 중구의회 김광호 의원은 13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고 있는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을 설치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 조직법 개정안이 지난 2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6월 경 재외동포청이 출범할 예정이다.

정부 조직법 개정 이유에 따르면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재외 동포 정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수립 및 시행을 위한다고 밝혔으며, 재외동포 재단법에 따르면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에서 그 사회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재외동포재단을 설립하고 국내외에 지부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902, 121명의 한국인이 제물포항을 떠나 해외 이민 서막을 연 이후 전 세계로 퍼져나간 해외동포 수는 현재 약 732만명으로 늘어났다.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하여 하와이 13개 한인 단체 및 유럽한인총연합회,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연합회 등에서 지지를 선포하는 등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설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해외동포들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하고 있다.

김광호 의원은 재외동포청의 입지를 선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재외동포들의 이용 편의성과 관련 사업에 대한 유기적 시행 가능성, 그리고 역사적 상징성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이를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도시는 영종국제도시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청은 향후 재외동포들을 위한 영사·법무·병무·교육 등의 민원서비스와 재외동포단체와의 유기적 활동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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