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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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3.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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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중구 영종하늘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중구 영종하늘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구상을 공개했다.

시는 15일 영종도 영종하늘문화센터 광장에서 뉴홍콩시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인천을 홍콩, 싱가포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종합전략이다.

시는 프로젝트 3대 의제를 △글로벌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도시공간 창출 △글로벌 추진기반 구축으로 정했다.

시는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강화·옹진군, 인천내항을 거점으로 인천전역을 연계해 첨단 미래산업, 그린산업, 물류·관광·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싱가포르·유럽 출장에 이어 이달 초 홍콩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들과 아시아 금융 허브 기능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시는 올해 뉴홍콩시티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해 재원 조달 방안과 부문별 계획 수립,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고 토론회 개최, 시민 의견 청취 등에 나설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항만과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이 있고 비행시간 2시간 이내에 인구 100만 도시 147곳이 있는 도시“라며 “이같은 잠재력과 인프라를 극대화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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