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업체도 미추홀구 1곳 추가, 3곳에서 4곳으로 늘려
'면접 이미지 컨설팅' 도입, 정장 대여 대신 연 1회 제공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청년일자리포털'에서 접수
'면접 이미지 컨설팅' 도입, 정장 대여 대신 연 1회 제공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청년일자리포털'에서 접수
인천시가 ‘청년 면접 지원(드림나래)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구직 청년 대상 면접 정장 대여 횟수를 연 3회에서 올해부터 5회로 확대하고 대여업체도 3곳에서 4곳으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또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퍼스널 컬러), 스타일, 화장법 등을 알려주는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도입해 연 1회 정장 대여 대신 제공한다.
청년 구직자들이 연 5회 면접 정장을 대여받거나 4회 정장 대여와 1회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면접 정장 대여'와 '면접 이미지 컨설팅'의 단가는 5만원으로 동일하다.
시는 드림나래 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2억8,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청년일자리포털(ypung.incheon.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청년 면접 지원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구직 청년(고교졸업예정자 포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장 대여 기간은 2박 3일이다.
올해 면접 정장 대여업체는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이 추가되면서 기존 3곳(부평구 ‘클래시 테일러샵’, 남동구 ‘살로토 인천점’, 서구 ‘신화마젤’)을 합쳐 4곳으로 늘었다.
‘면접 이미지 컨설팅’도 이들 정장 대여업체에서 수행한다.
시가 지난 2018년 도입한 ‘청년 면접 지원(드림나래) 서비스’는 지난해까지 1만여회의 면접 정장을 대여한 가운데 매년 실시하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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