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바닷가 앵글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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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바닷가 앵글에 담다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3.2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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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트갤러리, 4월 5일부터 윤인철 사진전

영종도 바닷가와 일출, 낙조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풍경을 사진으로 담은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개항장거리에서 윤아트갤러리를 운영하는 윤인철 대표가 사진전을 연다. ‘영종도를 담다’라는 타이틀로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윤아트갤러리에 자리를 편다.

“영종도에 살면서 이른 아침마다 산책을 하며 만난 풍경들입니다. 같은 장소인데도 볼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열심히 핸드폰 사진으로 담았죠. 인천이 이렇게 특별하다는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서 전시를 열기로 했습니다.”

본인은 사진작가도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그림을 접하는 일이 일상이 되다보니 작품 구도에 대한 공부는 쌓인 것 같다고 덧붙인다.

“페이스북에 사진을 포스팅하곤 했는데 주위에서 작품전을 권유해왔습니다. 힐링이 된다는 말을 덧붙여서요.” 용기를 낸 계기를 전한다.

한가지 더해, 누구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건네고 싶다고 말한다.

수백장이 사진 중 60여점을 골랐다. 나선 김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구호를 위한 모금전 의미를 더했다.

“우리 국민정서에 튀르키예는 가까운 나라잖아요. 그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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