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 '10.29 진실버스' 전국 순회 첫 일정으로 인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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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 '10.29 진실버스' 전국 순회 첫 일정으로 인천 방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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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30분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기자회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서명전, 로데오광장 추모문화제
'이태원 참사 인천지역 시민대책회의' 적극 지원 나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10.29 진실버스’ 전국 순회의 첫 일정으로 인천을 찾는다.

‘10.29 이태원 참사 인천지역 시민대책회의’는 27일 오후 1시 30분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전국 순회에 나선 유가족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전(오후 5시 30분 인천터미널 사거리)에 이어 추모문화제(오후 7시 구월동 로데오광장)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독립적 진상조사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23일 국회에 제출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 5만명 동의 청원을 받기 위해 ‘10.29 진실버스’ 전국 순회에 나선다.

참사 발생 이후 조사와 수사 과정은 부실했고 고위공직자 누구도 제대로 책임지지 않는 상황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통한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유가족들이 직접 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며 특별법 제정 동의 서명을 받기로 한 것이다.

‘10.29 이태원 참사 인천지역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3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겨레하나 대강당에서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열어 위로와 함께 특별법 제정 관철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다.

‘이태원 참사 인천지역 시민대책회의’는 인천지역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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