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Ⅱ’ 4월 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표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의 올해 두 번째 무대는 소리꾼 고영열이 연다. 다음달 12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다.
‘팬텀싱어’ ‘풍류대장’ ‘불후의 명곡’ 등 공중파 방송에서 정통 소리꾼 모습뿐만 아니라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고영열이다.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려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님을 그리는 노래’를 타이틀로 판소리와 민요, 자작곡 등을 피아노와 소리만으로 전달하는 무대로 꾸민다. ‘사랑가’ ‘이별가’ ‘상사곡’ ‘꽃잎이 내리던 그 시절’ ‘해월’을 이어간다.
관객들에게 커피도 제공한다. 텀블러, 머그잔 등을 지참하면 공연 전‧후 로비에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2008년에 시작한 ‘커피콘서트’는 그동안 8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이어왔다.
관람료 1만5천원. 문의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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