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거장의 숨결 Ⅲ’, 4월 14일 아트센터인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 시리즈 ‘거장의 숨결’ 세 번째 무대가 다음달 14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거장의 숨결’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현재와 미래 거장들의 음악세계를 탐미하는 연주회다.
시향 정기연주회로 여는 이번 공연은 ‘봄위에서 노래함’이라는 타이틀로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 알반 베르크, 아론 코플랜드의 곡을 이어간다. 이병욱 인천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패르트의 ‘프라트레스’로 시작한다. 톡특한 작곡양식인 ‘틴틴나불리’(종의 울림) 스타일의 곡으로 신비롭고 다양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베르크의 ‘일곱 개의 초기가곡들’은 201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 경력의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한다.
이어 코플랜드의 대표작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와 ‘애팔래치아의 봄’을 만날 수 있다.
‘보통 사람을…’은 강렬한 관악의 선율과 역동적인 타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지는 ‘애팔래치아의 봄’은 잔잔한 사운드에서 입체적인 사운드로 확장, '아메리칸 클래식'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다.
티켓가격은 전석 1만원. 예약은 아트센터인천(http://www.aci.or.kr), 엔티켓(http://www.enticket.com),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문의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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