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 706기, 완속 178기, 이륜차 21기 설치
인천시는 올해 국비 161억원과 민간자본 172억을 투입해 전기차 충전시설 905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올해 확충하는 충전시설은 강화·옹진군을 비롯해 원도심과 신시가지 등 시내 전역에 분산돼 있으며 급속 706기, 완속 178기, 전기이륜차용 21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충전시설 설치 후보지에 대한 수요조사, 현장 조사를 설치순위를 조정해 최종 설치지역을 확정할 방침이다.
인천에는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2만2,267대가 등록됐으며 설치된 충전시설은 5,424기로 전기차 보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확충되면 충전사각지대 해소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이륜차 충전 편의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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