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인천극단 작품 한꺼번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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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인천극단 작품 한꺼번에 만난다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3.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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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회 ‘인천연극제’ 4월 11일 개막
전국연극제 출전 인천대표팀 선정

인천 극단들이 제각각 공들인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연극축제 ‘인천연극제’가 개막한다.

인천연극협회가 해마다 이어온 축제가 올해로 41회를 맞았다.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수봉문화회관 소극장과 문학시어터에서 릴레이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인천대표팀을 뽑는 연극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극단이 참여했다. 극단 태풍, 해피아이, 동쪽나라, 사람 그리다, 민, 공연창작소지금, 피어나, 한무대, 대중아트컴퍼니, 십년후,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이들중 극단 태풍을 제외한 10개팀이 경합을 벌인다. 극단 태풍은 지난해 인천대표로 전국연극제 출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극단마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작품들입니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전국무대에 견줄 수 있는 작품이지요.” 최종욱 인천연극협회 지회장이 기대를 전한다.

11일 수봉문회회관 소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 극단 태풍의 ‘리투아니아의 오해’부터 23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8시 문학시어터에서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다양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연극으로 감동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관람료는 작품별 2만원. 각 극단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32-862-9683

 

극단 십년후 연습장.jpg
극단 십년후 연습장면
극단 공연창작소지금 연습장면
극단 공연창작소지금 연습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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