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에서 만나는 3색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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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에서 만나는 3색의 오페라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4.0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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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
14~16일 3개 오페라단 릴레이 공연
노이노이 '마님이 된 하녀'
노이노이 '마님이 된 하녀'

인천의 오페라단 3곳이 제각각 펼치는 소극장 오페라 3편을 감상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기반을 지원하는 기획무대 ‘인천열전’에서 올해는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을 펼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루 한편씩 릴레이 무대를 이어간다. 노이노이의 ‘마님이 된 하녀’(14일), 아트아우룸의 ’봄 춘향‘(15일), 오페라움의 ’라 보엠‘(16일)까지다.

‘마님이 된 하녀’는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연주자 페르골레지의 작품으로 집주인과 가정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

’봄 춘향‘은 판소리 춘향가를 모티브로 만든 ’오페라 춘향전‘을 새롭게 편곡, 오페라와 국악의 조화를 선사한다.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은 파리 뒷골목의 가난한 삶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을 노래하는 젊은이의 성장을 다룬 오페라의 고전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성악가들의 풍성한 감정과 선율로 감동을 선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소극장에서 만나는 오페라는 훨씬 더 친근하고 밀도 있게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성악가들이 시민 관객을 위해 친근한 오페라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1588-2341(인천문화예술회관)

 

아트아우룸 '봄 춘향'
아트아우룸 '봄 춘향'

 

오페라움 '라 보엠'
오페라움 '라 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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