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당초 이달 15~23일 축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봄철 기온 상승으로 진달래 만개가 예년보다 빨라 축제 시기를 일주일 앞당겼다.
고려산 진달래꽃은 이번 주말인 8∼9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화군은 설명했다.
군은 고려산 5개 등산로를 방문객들에게 안내하고 각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해 혼잡 상황을 막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고려산 진달래꽃은 해발 436m 산 정상에서 개화하며, 전국 진달래 가운데 가장 늦게 피는 것으로 유명해 매년 40여만명이 다녀간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