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전세사기 주택 경매 유예 등 특단의 대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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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전세사기 주택 경매 유예 등 특단의 대책 요청
  • 인천in
  • 승인 2023.04.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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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전경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추홀구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유 시장은 17일 오후 미추홀구청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등과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갖고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유 시장이 요청한 특단의 대책은 경매 진행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 및 경매 시 피해자 우선 매수권 부여, 대출한도 제한 폐지, 긴급주거지원에 따른 이주비 지원 등이다.

유 시장은 전세사기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인천시 차원에서는 피해자 가구에 대한 단전 및 단수 유예, 피해자 심리상담 지원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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