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송도센터니얼’ 1개 단지만 입주... 6월부터 입주 다시 늘어
다음 달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년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은 342가구(임대단지·연립 제외, 총 세대수 30가구 이상 아파트)로 집계됐다.
지난달(2,428가구) 입주 물량보다 2,086가구 줄어든 것이자 2021년 11월(164가구)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은 2000년 조사 이래 월 기준 처음으로 입주 단지가 없고, 경기에서는 1만4,898가구가 예정돼 올해 최다 물량의 집들이가 예정됐다.
입주 예정단지가 경기 등 특정 지역에 몰리면서 지역 간 물량 격차가 확대된 모습이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다만 6월부터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가구 수준으로 다시 늘어날 예정이다.
다음 달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센터니얼(342가구)’ 1개 단지만 입주를 시작한다.
이달 초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대부분 단지의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졌지만 눈에 띄는 거래량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이달 26일 주택법 개정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개정안 통과 여부가 분양권 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