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접근으로 실패한 대체매립지 과학으로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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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접근으로 실패한 대체매립지 과학으로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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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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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인천클럽, 27일 ‘제1차 시민발언대' 개최

사단법인 인천클럽이 4월 27일(목) 오후 4시 인천하버파크호텔 15층 하버베이룸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 과학으로 풀자’를 주제로 ‘제1차 시민발언대’를 연다.

공표했던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시점을 앞두고도 정부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해당 지자체들의 정치적 접근으로 대체매립지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자 시민 입장에서 문제 해결에 위해 나선 것이다.

이날 하석용 박사(홍익경제연구소장)가 발언자로 나서 “해결 주체들의 정치적인 접근이 그동안 모든 해결방안을 무력하게 만들어왔다”며 “정치인들의 틀에 박힌 해법은 오히려 민심을 갈라놓고 님비현상만을 남발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발언한다.

문제 해결에 앞서 3개 해당 지자체가 모인 지자체 조합 결성도 주문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전국의 쓰레기 전반에 대한 과학적이고 영구적인 처리방안을 찾아내는 종합연구소를 인천에 설립하는 방안 추진 ▲연구결과를 통해 도출된 해결방안에 대해 정부와 각 지자체 및 시민사회가 무조건 따른다는 협약체결 등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하 박사는 “매립지 문제는 해결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현 인천시장 마저 이번 임기내에도 해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공언해 온 정도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제는 더 이상 무능한 정치인들에게 맡기지 말고 과학적이며 새로운 개념의 해결방법을 찾는 한편 그 방법에는 개인의 입장을 떠나 모두가 합의에 나서는 새로운 방향전환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인천클럽은 하석용 박사의 이같은 제안을 시민발언대에 참석한 시민전원의 회의와 결의로 집단청원서를 작성, 중앙정부와 매립지 관련 해당지자체 장들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클럽은 이와함께 시민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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