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3만4천500명으로 가장 많다고 예상
올 추석 연휴 인천 앞바다 뱃길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13일로 예상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10~14일 여객선ㆍ도선 예상 이용객은 13일이 3만4천500명으로 가장 많고 14일이 2만4천698명으로 뒤를 이었다.
10일과 11일은 1만7천300명 정도로 비슷했고 12일은 1만5천40명으로 가장 적었다.
전체적으로는 날씨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5천여명) 보다 3% 늘어난 10만8천800명(여객선 3만6천600명ㆍ도선 7만2천2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등 4개 항로에서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소보다 48차례 늘리기로 결정돼 여객선(16척)은 269차례, 도선(16척)은 845차례 다닐 예정이다.
해경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 운항관리실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여객선 운항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주요 여객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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