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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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에서 열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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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에서 인천 최종 선정
22억6,500만원 들여 6~7월 중 20일 행사 개최
16개 시·도 대표극단 본선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2025년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주요 프로그램(안) (자료제공=인천시)
2025년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주요 프로그램(안) (자료제공=인천시)

‘2025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 공모에서 인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연극협회 이사회 표결에서 인천은 14표, 부산은 12표를 각각 얻었다.

‘2025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는 22억6,500만원(국비 8억1,500만원, 시비 14억5,000만원)을 들여 6~7월 중 20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부평아트센터 등의 관내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연극제는 개·폐막식, 16개 시·도 대표극단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차세대 연극인과 중견 연극인의 소통·교류의 장, 연합팀의 갈라공연 등), 명품단막희곡전(공모전 수상 작품 창작 발표), 프린지 페스티벌(야외무대에서의 이미지 연극 공연 및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쟝르의 무대화), 사전홍보 공연·전시·축제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5년에는 대한민국시민연극제(아마추어 시민 연극단체 경연)와 대한민국대학동아리연극제도 함께 열려 시민들이 순수 종합예술인 연극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유치는 인천상륙작전기념 75주년 행사와 유치를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등의 국제행사와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1월 예정)을 기념하는 메가 이벤트”라며 “전국 연극제와 연계한 지역 극단 공연과 축제 등을 다양하게 기획해 순수예술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이 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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