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68명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인천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시 최대 영구임대아파트단지(1,972세대)인 삼산 LH 1단지 내 거주하는 장수 어르신들의 특별한 생신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수어르신 행복효잔치’는 팔순어르신 44명, 구순어르신 22명, 백세 이상 어르신 2명, 총 68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효잔치 행사에 직접 모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댁을 찾아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잔치 행사에서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권미영 인천YWCA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팔순·구순 어르신들의 생신 소감 및 후손들에게 전하는 덕담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했다.
어르신들과 함께 케이크 점화 및 컷팅을 하고 생일축하 노래를 함께 부른 후 복지관 직원들이 큰절을 올렸다. 이어 국공립 풀내음어린이집 원아들과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점심을 함께 하는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고성란 관장은 “매년 장수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하던 효잔치 행사를 코로나19 시기에는 간소화하여 할 수밖에 없었는데 3년 만에 다시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삼산LH 1단지 관리사무소 및 마이홈센터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많은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효잔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인 고립감과 상실감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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