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수산물 할인가로 판매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특화지원센터가 어촌뉴딜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중구 영종도 삼목항에서 ‘어촌특화 상생어부장터’를 연다.
인천시는 시로부터 어촌특화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특화지원센터가 12~14일 삼목항 회센터 일대에서 어부장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어부장터에는 전국의 10개 어촌특화지원센터 중 7곳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수협 경매에 준하는 할인가로 직거래한다.
삼목항 어부장터에서 선보일 지역별 특화상품은 ▲인천-연평 꽃게 육수팩, 강화 꽃게탕 밀키트, 영암 바지락고추장찌개 밀키트, 영암 해조화장품세트, 장봉 김 ▲강원-고성 돌미역, 동해 묵호태, 강릉 오징어만쥬 ▲충남-서산 감태·뱅어포, 메기조림 ▲경남-남해 반찬세트(꼬막·바지락·굴 젓갈), 돌미역, 햇다시마, 멸치 ▲경북-포항 돌미역 ▲전북-메기 만두·구이·볶음 ▲제주-김녕 성게알 소스, 고내 톳부각 등이다.
‘어촌특화 상생어부장터’는 ‘삼목항 제철 수산물장터’와 연계해 진행하는데 어업인들이 직접 낚은 수산물을 판매하고 푸드타운 내 음식점은 20% 할인(일부 매장 제외)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삼목항 상생어부장터에서는 각 지역의 특화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며 “직거래를 통해 특화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우리 어촌을 도울 수 있는 ‘어부장터’와 ‘제철 수산물장터’에 인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