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 우수 기초의회로 계양구·서구·연수구의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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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YMCA, 우수 기초의회로 계양구·서구·연수구의회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5.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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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활동 척도인 1인당 조례 제·개정 발의 동구의회 2.4건(21건, 8명)으로 최고
강화군의회 본회의 질의 수 0건, 지난해 하반기 내내 본회의 질의 전혀 없어
주민과의 간담회는 남동구의회 5건, 동구·부평구의회 각 1건, 7개 의회 0건

인천YMCA가 우수 기초의회 3곳을 선정했다.

인천YMCA는 지난해 하반기 10개 기초의회를 모니터링한 결과 계양구의회, 서구의회, 연수구의회(가나다순, 순위 비공개)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기초의회 선정은 ▲조례 제·개정 건수 ▲결의안 채택 건수 ▲주민과의 간담회 횟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건수 ▲본회의 질의 수를 기준으로 했다.

입법 활동의 척도인 조례 제·개정 발의는 남동구의회가 21건(제정 16, 개정 5)으로 가장 많았고 강화군은 4건(제정 2, 개정 2)으로 가장 적었다.

의원 1인당 발의 수는 동구의회가 2.4건(19건, 8명)으로 가장 활발했고 부평구의회가 0.5건(9건, 18명)으로 가장 저조했다.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은 계양구의회가 1인당 70.1건(총 701건, 10명), 남동구의회가 1인당 5.8건(총 100건, 18명)으로 편차가 컸다.

본회의 질의 수는 동구가 1인당 4.1건(총 33건, 8명), 강화군이 0건(총 0건, 7명)이었다.

강화군의회의 0건에 이어 본회의 질의가 거의 없었던 기초의회는 계양구 1건, 미추홀구 2건, 연수구 4건, 부평구 6건 순이다.

결의안 채택은 서구의회 6건, 동구의회 5건 순이었고 미추홀구·남동구·강화군의회는 각 1건에 그쳤다.

주민과의 간담회는 남동구의회가 5건, 동구·부평구의회가 각 1건이었고 나머지 7개 기초의회는 전혀 없었다.

YMCA 관계자는 “이번 기초의회 모니터링 결과는 단순 계량화한 수치만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질적인 평가와는 거리가 멀다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단순 수치만 놓고 보더라도 인천의 10개 기초의회의 지난해 의정활동은 전반적으로 미미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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