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오는 19일(금)과 20일(토)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23년 화도진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화도진축제는 조선 말기에 외세 침략에 대비해 설치한 화도진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에 둔 군영축제로 화도진의 역사성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민참여형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어영대장 축성행렬, 교지하사식 등의 재현 행사와 함께 구민의날 기념식, 동구 구립여성합창단 공연,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특집 공개방송에는 송가인, 나태주, 류지광, 이도진, 미니마니 등 초대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를 고조시킨다.
둘째날인 20일에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 어린이, 청소년이 꾸미는 댄스 경연대회, 프린지 페스티벌, 구민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구민노래자랑에서는 강혜연, 박강성, 김희진, 장하온 등 초대 가수진이 흥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동구 문화재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동구 홍보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되고 각 동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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