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인천국제클라운마임 축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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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인천국제클라운마임 축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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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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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국외 4팀, 국내 2팀으로 작품 구성


제16회 인천국제클라운마임 축제(공동대표 박상숙)가 오는 10월 1~5일 작은극장 돌체와 인천도호부청사 등지에서 열린다.

인천국제클라운마임은 1995년 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5회까지 인천을 중심으로 열린 민간 교류 예술축제다. 매년 9~10월 사이에 인천에서 여는 '국제Art' 축제로 자리를 잡아 왔다.

올해는 영국, 이스라엘,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등 국외 4팀과 국내 2팀이 알찬 작품으로 구성했다.

재정의 열악함에도 꾸준히 선보이는 인천국제클라운마임 축제가 우리 공연문화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개요
· 일  시 : 2011년 10월 1일(토)~10월 5일(수)
· 장소와 시간 : 작은극장 돌체 (10월 1일~5일/ 4시 30분, 7시30분)
                인천도호부청사 야외무대 (10월 2일~3일 / 오후 2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무대 (10월 1일 / 오후 5시)
· 관람료 : 일반 20,000 / 학생 10,000 / VIP(2인입장) 30,000 /프리(전공연관람) 50,000
· 주  최 : 클라운마임협의회·작은극장 돌체·극단마임
· 주  관 :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준비위원회
· 후  원 : 인천 남구청, 포스코 건설
· 예매처 :  www.clownmime.co.kr
· 예약 및 문의 : 032) 772-7361

*공연 세부 내용

팀명: Benny B (베니 비)
국가: Australia
이름: Ben Bryant 

벤 브라이언트는 호주인 클라운으로서 전 세계 약 20개국을 돌며 공연을 해오고 있다. 현대 클라운의 독특한 스타일을 특징으로 유럽, 호주,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뉴질랜드 캐나다를 포함해 전  세계 축제에 참여. 서커스와 전자공학 학위를 바탕으로 벤의 머리 속은 다른 클라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클라운마임으로 가득 차 있다.

"The Benny B Show":
국제적으로 많은 상을 받은 이 공연은 위험하게 보이는 사다리 중심 잡기 스턴트와 다이나믹한 저글링, 오드볼 기술, 그리고 즉흥 코메디를 특징으로 한다. 이 공연으로 피지컬 코메디 대가로 인정을 받았으며 남녀노소, 언어에 상관없이 모든 관객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공연이다.



팀명: Opus Furore (오푸스 퓨롤)
국가: Germany 
이름: Michael Lierman / Michael Braunn

마이크 & 마이크는 그들 공연이 얼마나 다양하고 독 특한지를 많은 공연을 통해 보여 왔다. 관객을 눈부신 칼싸움과 멋진 외발자전거 저글링으로 감동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곧 이들은 저글링 세상의 팝스타로 돌변, 환상적인 오푸스 퓨롤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Olympic Games": 
스포츠와 메달로 가득한 최고의 코메디 공연. 현대 올림픽게임에 관한 풍자로 클럽 저글링, 아크로 바틱, 3m가 넘는 외발 자전거와 불, 마이크와 마이크가 벌이는 금메달을 위한 질주를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실제 올림픽과 같이 개막식으로 시작을 한다. 우선 성화가 무대에 무대에 등장. 성화를 들고 들어오는 선수가 일단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유명한 올림픽 성화 불꽃이 타오르면 몇몇 클럽을 주고 받으면서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다. 첫 번째 훈련이 시작되기 전, 공연자는 핑크색 치마를 입고 화려한 밴드를 가진 리드미컬한 체조 선수로 바뀐다. 이후 관객석에서 몇몇 지원자를 무
대 위로 올려 두 개의 3m 외발 자전거에 올라 춤과 리본 돌리기를 보여 준다. 이 부분은 공연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기억된다. 피날레로 마이크와 마이크는 7개의 불 토치를 높은 외발 자전거에서 올림픽 신을 기리기 위해서 주고받는 동작을 한다.

"Le Bombarde":
두 병사 아라곤과 판도체의 경험. 이 공연은 칼 뿐만 아니라 클럽, 토치등을 저글링을 하면서 관객 중 한 영웅의 남성성을 위태롭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저글링과 높은 외발 자전거, 불 쇼 그리고 최고의 펜싱이 기다린다.
    

팀명: 극단마임
국가: korea (한국)
이름: 최은비, 김성미

극단마임 역사와 함께하는 최은비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 배우, 연출, 대본까지 어디까지가 능력일까 궁금해지는 그
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 비비와 미미.

"비비 & 미미":
조용하지만 리드미컬한 비비와 미미의 일상. 아무도 모르게 잠깐 여러분을 찾아간다. 엉뚱하지만 유쾌한 비비와 얄밉지만 사랑스러운 미미의 이야기. 조용하게 웃겨 드립니다. 의자 하나라도 양보할 수 없어! 멜로디가 있는 소소한 두 아가씨 일상으로 초대한다.




팀명: PanGottic CircusTheatre (판고틱 서커스 디어터)
국가: UK / Israel
이름: Matt Pang / Revital Gottshalk

"Full Twist"
수상작인 풀 트위스트는 기분 좋은 넌버벌 신체 코메디. 다이나믹하게  짜여진 루틴, 마술, 익살스러운 관객 참여 등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서커스로  가득 찬 매우 독창적이고 흥미롭고 스펙타클한 공연. 신체극과  클라운 마스크 그리고 현대 서커스가 독특하게 혼합돼 있다. 한 마디 말도 사용하지 않는 넌버벌 극으로 사랑에 빠지는 변덕스러운 커플의 이야기.  
 

팀명: Metroccolis (메트로 콜리스)
국가: Germany
이름: Rocco Menzel / Stefan Wabner

스테판과 로코는 현재 14년째 같이 일해오고 있는 열정적인 마임 아티스트. 1996년 첫 번째 마임 공연 인벤션을 만들었으며, 이들은 이 독특한 예술의 형식에 그들 인생의 전부를 바쳤다. 수 많은 공연과 베를린에서 극과 관련된 교육을 받은 뒤 2005년에 이 독특한 마임과 로봇 공연 둥지가 되는 메트로콜리스를 설립. 그 이후로 이탈리아, 인도,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스위스, 호주, 폴란드, 벨기에,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그리고 이스라엘 전 세계를 돌며 넌버벌 극으로 놀라움을 보여주면서 게스트공연 등을 해왔다. 감동적인 이야기만큼이나 중요한 기술 몸짓과 마임 핵심에 초점을 두었다.

"Do Mimes Dream of Invisible Sheep?"
늦게 도착한 그는 피곤함이 몰려온다. 짐과 함께 관객의 집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무대 위로 들어선다. 낮잠을 청할 완벽한 장소를 찾고 있다. 잠자리를 준비한 뒤 곧 잠에 빠진다. 이어 꿈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죽음과 삶에 대한, 그리고 인형 또는 인형을 조종하는 사람이 되는 꿈을 꾼다.

"Man Machines"
감쪽 같이 하얀 얼굴과 흰 피부 그리고 우아하게 검은색 옷으로 차려 입은 기계인간들이 현대적이고 독특한 공연을 선보인다. 살아 있는 로봇들이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변화를 주고 방향을 바꾸어가면서 무대 위를 돌아 다닌다. 관객들은 의아해 한다. 사람인가? 기계인가? 카리스마 넘치는 이 기계 인간들에게서 눈을 떼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침내 이들은 무대를 설치하고 그들의 인간 마스크를 착용한 뒤 짜릿한 춤과 순수한 마임의 시로 가득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팀명: 클라운마임협의회
국가: korea 
이름: 최규호
 
"clownmime"
한국 클라운마임 개척자, 타고난 연기자. 그를 호칭하는 이름은 많다. 공연 중 그가 하는 행동은 하나하나가 글로 되고 감동으로 된다. 심각한 이야기나, 세상에 대한 풍자, 때론 서정시로 그는 늘 탄탄한 마임연기로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능력을 인정받게 한다. 관객은 침묵해야 한다는 무대 약속을 여지없이 깨버린 클라운마임 공연. 보다 보면 관객은 소리를 내 웃을 수밖에 없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해주는 일, 그것이 클라운마임이다. 최규호가 풀어내는 보따리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는 시간도 관객에겐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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