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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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4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 발주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5.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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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변경하는 법정계획
용역비 44억9,900만원, 용역기간 착수일로부터 2년
하수 및 분뇨 처리 계획, 시설 운영 및 관리 계획 등
승기하수처리장 전경
승기하수처리장 전경

인천시가 ‘204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22일 ‘용역사업 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안내 공고’를 냈다.

‘204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 수행업체 선정을 위해 사업수행능력(PQ) 평가에서 87.5점 이상 받은 업체를 입찰 참가 대상자로 선정하고 입찰 참가자 중 예정가격 이하~낙찰 하한율(79.995%) 이상 최저가 응찰 업체 순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종합평점 92점 이상이면 낙찰자로 선정하는 내용이다.

공동수급체(대표사 포함 5개사 이하, 최소지분율 5% 이상)를 구성할 경우 분야별 비율은 상하수도가 60%, 토목구조·토질지질·도시계획·수질관리가 각 10%이며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30% 이상이면 3점, 30% 미만~20% 이상이면 1점의 가점을 준다.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및 참여업체 등록은 6월 1일(시 하수과)이며 평가 결과 6월 중 실시할 가격입찰 참가업체는 개별 통지한다.

‘하수도법’에 따른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2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변경하는 법정계획이지만 인천의 경우 2020년에 환경부 승인을 받아 ‘2035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등 변경계획 수립이 늦어지면서 20년이 아닌 15년 단위 계획이 되고 있다.

‘2040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의 기초금액은 44억9,900만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환경부 승인기간 미포함)이다.

과업의 내용적 범위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유량 및 수질조사 ▲강우시 하수처리수 영향 검토 ▲우수토실(114개소) 조사 ▲하수도대장 및 조서 작성·보완(40.5㎢)이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포함할 항목은 ▲총설 ▲기초조사 ▲지표 및 계획기준 ▲처리구역별 하수도 계획 ▲하수찌꺼기(슬러지) 처리·처분계획 ▲분뇨처리시설 계획 ▲개인하수처리시설 계획 ▲운영 및 유지관리 계획 ▲재정계획 ▲사업의 시행효과다.

과업 중점내용은 ▲기후변화를 고려한 확률강우강도 선정 ▲합리적인 하수처리구역의 설정 및 조정과 비상시 하수처리 방안 ▲미처리지역 조사 및 오수 처리방안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개량방안 ▲스마트 하수처리시설 구축방안 ▲하수찌꺼기 감량화 및 최종 처분방안 ▲하수처리시설의 악취 개선방안 ▲하수처리수 재이용방안 ▲하수도대장 정확도 향상방안 ▲노후 하수관로 정비방안 ▲차집관로 정비방안 ▲합류식하수도 월류수 및 초기우수 관리방안 ▲신재생에너지 도입방안 ▲효율적인 하수처리시설의 유지·운영방안 ▲하수도재정 건전성 확보방안이다.

한편 현행 ‘2035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확충(2020년 151만3,000㎥/일→2035년 180만9,000㎥/일),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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