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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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죠"
  • 윤미선 시민기자
  • 승인 2023.05.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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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스퀘어에서 소상공인 대상 '현장형 컨설팅' 열려
위드코로나로 급변하는 소비트랜드... 온라인 진출 희망 소상공인 늘어나
소담스퀘어에서 진행된 2023 소상공인 현장형 컨설팅 강의 현장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하는 현장형 컨설팅이 지난 24일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소담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소상공인 70여명이 집중력을 발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된 컨설팅에 참여했다. 행사가 진행된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역거점별 전문 운영기관이 협업하여 만든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종합 지원 공간으로 수도권 3곳(역삼, 상암, 당산), 비수도권 5곳(대구, 부산, 전주, 강원, 광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온라인 판로에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키는 방법을 주제로 마케팅 전문가인 (주)엠디글로벌넷 이상발 대표, SNS 전문가 연재컴퍼니 나연재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이상발 대표는 최근 소비자들은 정보 과다로 하나의 컨텐츠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졌음을 강조하며 숏폼, 릴스와 같이 10초 이내에 브랜드 가치, 제품의 핵심 슬로건을 전하지 못하면 판매로 이어질 수 없다고 발표했다.

고객가치창출 마케팅에 이어 나연재 대표는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기 위한 키워드 분석과 SNS 활용법을 소개했다.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녹음해가며 강의를 경청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NS홈쇼핑, 롯데홈쇼핑, 위메프, SK스토아, 쿠팡, 인터파크 등 온라인MD와 소상공인이 1:1로 매칭되어 컨설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오픈마켓에서 제품을 판매하면서 겪었던 궁금증이나 홈쇼핑 입점 절차 등을 유선/온라인 고객센터가 아닌 담당 MD에게 직접 안내받을 수 있어 장내가 북적일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다.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강의가 대부분이었는데 강사와 청중, 판매자와 온라인MD가 만나 얼굴을 마주하며 진행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판판대로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전환 컨설팅은 물론 전담셀러 매칭,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이 시작되는 곳 소담스퀘어와 판판대로와 함께라면 누구나 온라인 셀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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