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3%... 4개월 연속 상승률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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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3%... 4개월 연속 상승률 둔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0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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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6% 상승 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
전기·가스·수도 23.5%, 서비스 3.5%, 공업제품 1.9% 올라
농축수산물은 1.9% 내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3.0%

 

 

인천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3%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1.3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올랐다.

지난해 12월 5.1% 올랐던 인천의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5.3%에서 2월 4.7%, 3월 4.2%, 4월 3.6%에 이어 4개월째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1년 9월 2.6% 상승 이후 2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비스(가중치 517.8)는 3.5% 올랐고 전기·가스·수도(〃 37.9)는 23.5% 뛰었으며 공업제품(〃 359.1)은 1.9% 상승했다.

농축산물(〃 85.2)은 0.9% 내렸다.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지수(조사대상 458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큰 144개 품목, 가중치 546.1)는 3.0%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해산물, 채소, 과실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 가중치 43.3)는 3.5%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물가는 3.3% 오른 가운데 특·광역시의 잔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서울 3.8%, 부산·울산 3.4%, 인천 3.3%, 대구·광주·대전 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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