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명고 6월 초대작가에 김상옥
부천 부명고등학교는 지난 2020년부터 매월 부천미술협회 작가 및 지역 작가의 작품을 교내 작은 갤러리에 전시,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미술 문화를 접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미적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서다.
부명고의 ‘학교 내 작은 갤러리’는 연 9회 이상 매월 첫째 주에 작가를 초대한다. 이번 6월 작가는 부천미술협회 소속인 서양 화가 김상옥의 작품을 15점(10호)을 전시한다.
김상옥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말(馬)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부명고등학교 관계자는 "학교 내 갤러리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미적 정서와 창작활동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미술 중점 교육의 자부심이다”라고 강조한다.
학교 내 작은 갤러리 기획 단원으로 활동하는 1학년 방모 학생은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감상 및 큐레이터 역할을 통해 그림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한다.
부명고는 오는 7월과 12월에는 교내 학생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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