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창업가 해외진출 지원 시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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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창업가 해외진출 지원 시범사업 착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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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사업 주관할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가) 1곳 선정
7월에 아시아 진출 희망 청년 (예비)창업가 10명 내외 선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청년 창업가 100명 해외 진출 목표

인천시가 청년 사업가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시는 올해 아시아 2개 국가를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선발해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까지 글로벌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엑셀러레이터(AC, 창업기획자) 모집 신청을 받아 28일 결과를 발표하고 7월에 해외 진출 희망 청년 (예비)창업가를 공모할 계획이다.

사업 전담기관은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로 1억9,100만원(자부담 5,000만원 별도)을 들여 청년 사업가 아시아 진출을 주관할 엑셀러레이터 1곳을 선정한 뒤 청년 창업가 10명 내외를 선발해 내년 1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창업가는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인 만 39세 이하로 예비 및 창업 7년 이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4년간 100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해외에 진출시킨다는 목표다.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데 ▲1단계 역량 강화-풍부한 해외 진출 지원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엑셀러레이터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멘토링 및 컨설팅 ▲2단계 사업화 지원-시제품 제작과 홍보·마케팅 및 컨퍼런스 참가 등 ▲3단계 최종 해외 진출-현지 시장조사, 글로벌 파트너 발굴·매칭, 현지 법인 설립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들이 야망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가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 10만명 해외 진출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가 되어야 하고 인천시가 선제적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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