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관련 소비자 최대 불만은 '식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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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관련 소비자 최대 불만은 '식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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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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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이 가장 높아

소비자들은 추석과 관련해 식품류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추석 피해 접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22건 가운데 제수 음식과 식품이 49건으로 전체의 40.1%를 차지했다.

의류ㆍ잡화가 29건(23.7%)으로 2위였고 상품권ㆍ회원권과 여행ㆍ항공, 전기ㆍ전자제품이 각각 8건(6.6%), 유아ㆍ아동상품과 레저ㆍ문화가 5건(4.1%)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이유로는 제품 품질 관련이 44건(36.1%)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 해제 관련 불만(31건, 25.4%), 부당행위(20건, 16.4%)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에 추석 관련 피해를 접수한 연령층은 30대가 39명(32.0%), 20대 35명(28.7%), 40대 23명(18.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이 가장 많은 87명으로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성별은 남성이 62.3%(76명)로 여성 37.7%(46명)보다 훨씬 많았다.

소비자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각종 선물이나 명절용품 등의 구매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나오고 있다"면서 "2005년 이후 추석과 관련한 거래로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가 매년 20건 내외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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