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아시안게임조직위는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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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아시안게임조직위는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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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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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성명

인천지역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9일 "중앙 위주로 구성된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인천지역 실정도 모르는 데다 인력과 운영비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시를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조직위의 각성을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조직위 본부장과 부장급 간부 17명 중 11명이 중앙 출신이지만, 정부 협조는 전혀 끌어내지 못한 채 (인천이)홀대만 받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나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수준의 지원을 약속하고, '인천아시안게임지원특별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직원들이 지난달 22∼24일 중국 심천에서 폐막한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해외출장을 떠났지만, 사전 조사조차 하지않은 엉터리 출장으로 인해 1천만원의 예산만 낭비한 채 출장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관련자 문책과 출장비 환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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