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이 오는 9월 1일과 2일 청라호수공원 뮤직이일랜드 일대에서 클래식 음악축제 <2023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청라블루노바홀과 뮤직이일랜드 야외음악당에서 ‘가을밤 별빛 음악회’, ‘호숫가 피크닉 음악회’, ‘블루 앙상블 음악회’ 등 대규모 음악회가 펼쳐지고 야외공연장에서는 소규모 공연인 ‘애프터눈 음악회’가 진행된다.
공연 외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인문학 강연회와 클래식 요가회가 열리고 '악기 전시·체험', 'LP 레트로 마켓'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으로 ‘블루 앙상블 음악회’가 9월 1일 오후 2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개최된다. 젊고 세련된 클래식 뮤지션 'Trio M'과 중후한 매력의 바리톤 김태일이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으로 슈만, 클라라 슈만, 브람스 등 낭만주의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곡을 다양한 음색으로 공연한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이고, 엔티켓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9월 1일 오후 7시 뮤직아일랜드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가을밤 별빛 음악회’는 군포프라임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유성녀, 바리톤 박정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한다. 사전 예약 없이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9월 2일 오후 7시에는 야외음악당에서 ‘호숫가 피크닉 음악회’가 진행된다. 안양윈드 오케스트라와 아코디언 연주가 정태호, 기타리스트 박윤우의 합동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9월 1, 2일 오후 1시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소규모 공연 ‘애프터눈 음악회’가 열린다. 1일 공연에서는 5인조 팝페라 그룹 뮤라이즌이 유럽 낭만주의시대 가곡과 오페라를 선보인다. 2일에는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일본 히사이시 조의 음악과 신예 뮤지션 ATME 앙상블의 애니매이션 OST 연주를 만날 수 있다.
공연 외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인문학 강연 'Fun Fun 한 클래식 여행'이 9월 1일 오후 3시, 요가 강사 강임과 함께하는 '클래식 요가회'가 9월 2일 오후 3시 야외음악당에서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