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단독·다가구주택 폐비닐 분리배출 전 지역 확대

2024-03-07     인천in

 

인천시, 미추홀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가 폐비닐 회수·재활용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인천시는 7일 미추홀구, 유통지원원센터와 '폐비닐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지난해 10월부터 미추홀구 4개 동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폐비닐 분리배출 및 수거 사업을 미추홀구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해당 사업에 대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추홀구는 폐비닐 배출 전용 봉투의 배포 및 수거, 홍보 업무를 맡는다.

또 유통지원센터는 폐비닐 배출을 위한 전용 봉투를 제작해 미추홀구에 제공하고, 수거된 폐비닐의 재활용을 추진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2026년부터 수도권 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예정돼 있어 폐기물 감량을 위한 재활용가능 자원의 의미가 커지고 있는 시기”라며 “폐비닐 분리 배출·수거로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