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중독예방 교육 중점학교 7곳 선정... 11월까지 시범운영

2024-03-12     윤성문 기자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청소년기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독예방 교육 중점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7곳을 중독 예방교육 중점학교로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총 3,300만원을 들여 학교별로 중독 위험성에 대비한 통합 교육이 이뤄지도록 행·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각 학교는 학생 중독 실태 진단부터 중독 예방 동아리 활동, 교과 연계 수업 모형 개발,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교육 등을 추진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장이 끝나지 않은 청소년기는 쾌락과 보상을 갈망하는 중독의 유혹에 빠져들 위험이 크다”며 “적극적인 중독 예방 활동과 사각지대 발굴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