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오전 12시 인천 투표율 6.01%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보다 1.7%p 높아
2024-04-05 최태용 기자
22대 총선 인천지역 사전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을 웃돌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낮 12시까지 인천 유권자 258만2,765명 중 15만5,220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투표율 6.01%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투표율 4.31%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인천 군·구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옹진군으로 14.19%를 기록했고, 강화군이 10.05%, 동구 7.41%, 중구 6.78%, 미추홀구 5.98%로 뒤를 이었다.
인천 투표율은 전국 평균에는 다소 못미친다.
오전 12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6.6%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0.9%로 가장 높고, 전북 9.4%, 광주 8.2%, 경북 7.2%, 강원 7.6%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6.5%, 경기도가 5.8%로 집계됐다.
22대 총선 사전투표는 전국 투표소에서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