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획자와의 협력전시, 《우리는 가끔 글리치 한다》

변지수 기획자(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시공간 운영) 개항장 〈임시공간〉에서 전시

2024-04-15     인천in

 

개항장 문화지구에 위치한 〈임시공간〉(신포로23번길 48)이 개관 8년차를 맞아 로컬 큐레이팅의 확장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첫 번째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협력 전시 《우리는 가끔 글리치 한다》를 선보인다.

인천 출신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 2020년 문을 연 전시공간 ‘블룸(Bloom) www.bloomduesseldorf.de'의 디렉터 변지수가 기획한 이벤트로 주목된다. 독일 뒤셀도르프의 독립예술공간을 운영하는 기획자와 지역에서 큐레이토리얼 실천을 해오고 있는 임시공간이 함께 하는 전시인 것이다.

변지수는 그동안 특정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시 장소의 특성을 고려한 작업과 실험적 프로젝트를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작가들과 함께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컴퓨터 게임과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짧은 순간 일어나는 기술적, 시각적 오류를 일컫는 ‘글리치’라는 단어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다.

‘글리치’의 특징인 ‘파악하기 어려운, 그렇기에 불가사의하게 다가오는 순간적인 변형’을 일상적 사물을 예술과 접목한 예술가 6인(김수환, 류재성, 브렘벡 토비아스, 웨르트 엘자, 코일러스 미히엘, 클로스키 클로드)의 시선으로 접근한다.

 

 

김수환,

 

< 전시 개요 >

전시명 ; 우리는 가끔 글리치 한다 WE GLITCH SOMETIME

기간 ; 4월 19일(금) – 5월 4일(토), 오후 1시 - 7시, 일요일 / 월요일 휴관

오프닝 리셉션 ; 4월 19일 금요일, 오후 5시 - 8시

기획 ; 변지수

협력기획 ; 임시공간

작가 ; 김수환, 류재성, 브렘벡 토비아스, 웨르트 엘자, 코일러스 미히엘, 클로스키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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